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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위크 이후 금융시장은 어디로?

미국 경기 : 국채 금리를 주목해라

- 7 월 FOMC 에 이은 ECB 및 BOJ 통화정책 회의 그리고 중국 중앙 정치국 회의 등 금융시장과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빅 이벤트가 마무리됨 결론적으로 빅 이벤트들이 금융시장과 경기에 악재도 호재도 주지 않았지만 무난하게 이벤트를 마무리됨
- 우선 7 월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사이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임 미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 혹은 동결이 모두 가능한 열린 결론을 선택함
- 그러나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점이 가시화된 것은 분명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착역이 지름길로 갈지 아니면 우회도로를 선택할지는 파월의장이 누차 강조하는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는 불확실성 리스크가 남아 있지만 당사는 9 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둠 그 이유는 물가 둔화 추세의 지속 가능성임 유가 및 곡물가격이 반등했지만 공급망 완화 임대료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물가 추가 안정 그리고 고용시장의 완만한 둔화가 물가 상승률의 추가 둔화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임
- 한편 고금리와 함께 추가 금리인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당사의 전망처럼 뚜렷한 연착륙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음 이러한 미국 경기의 연착륙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근거는 구조적 요인 기술혁신 사이클 및 탄탄한 고용시장 이외에도 IT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제조업 경기 주택경기 반등 그리고 물가 리스크 완화에 따른 소비심리 반등을 들 수 있음 다만 연착륙 기류 속에서도 연말 연초경 미국 경기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기존 전망도 유지함
-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양호한 성장률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근원 소비자물가 등으로 국채 금리가 상당기간 횡보세를 유지할 공산이 높다는 점은 미국 경기사이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임 즉 중물가 중금리 현상이 미국 경기를 침체로 진입시키지 않겠지만 경기 모멘텀 둔화 재료 역할을 할 수 있음
- 따라서 미국 금융시장과 경기에 국채 금리가 핵심 변수 역할을 할 것임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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