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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일자리 늘었지만 실업률도 올랐다
2023.06.05
美 5월 비농업 신규고용 33.9만건으로 예상치 크게 상회, 실업률 3.7%로 반등
5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연준(Fed)이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중단을 시사한 이후에도 강건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실업률이 반등하고 임금 상승률은 낮아짐에 따라 일자리 이외 지표들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2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가 집계, 발표한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33.9만건으로 월가의 예상치 19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앞서 발표된 3월(21.7만건)과 4월(29.4만건) 수치가 일제히 상향 조정됨에 따라 체감되는 일자리 증가 폭은 더욱 컸다. 반면 실업률은 3.7%로 54년래 최저치였던 전월의 3.4%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노동시장 참가율은 62.6%로 전월과 동일했고,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전월비 0.3%, 전년비 4.3%로 지난 달의 0.4%, 4.4%에 비해 낮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