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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전환의 시사점

■ 원/달러 환율, 5월 중순 이후 추세 전환

- 원화 강세 요인(1) : 미 연준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
- 6월 12일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1,288.3원으로 1,200원대에 안착하는 분위기임. 원/달러 환율은 5월 16일 1,338.8원의 전고점을 기록한 이후 뚜렷한 방향 전환, 즉 원화 강세 흐름을 유지중임. 6월 들어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월말 대비 2.8% 하락하는 등 강세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 무엇보다 원화와 높은 동조 현상을 보이는 위안화 및 엔화와 뚜렷한 차별화 현상을 보이고 있음
- 그 동안 여타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여왔던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는 우선 미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을 들 수 있음. 금리인상 건너뛰기(Skip) 논란은 잠재해 있지만 6월 FOMC회의에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은 SVB발 신용위기 등으로 재차 강세로 전환되었던 달러 흐름의 변곡점 역할을 할 전망임. 무엇보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이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자극하고 있음이 원화는 물론 주요국 통화의 강세 흐름을 견인중임
- 대내적 요인도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중임.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 우려 완화와 함께 국내 신용리스크 완화도 상대적 원화 약세 현상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함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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