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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이 받혀주는 미국 경제의 탄력성

2023.05.30 

고금리/물가에도 불구 소득-소비간 선순환으로 인해 미국 소비는 탄력적인 모습

- 지난 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는 근로소득 증가에 힘입어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MoM +2.0%). 이후 2~3월 소비는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며 미국 경기가 통화긴축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점차 냉각되는듯하였다. 하지만 4월들어 개인소비지출이 재차 증가하며 고금리물가 속에서도 미국 소비는 탄력적인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 4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8% 급증한 가운데, 실질 개인소비지출도 0.5% 늘어났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위기에 따른 신용위축 불안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소비지출은 꺾일 듯 꺾이지 않고 있다. 4월은 특히 서비스 지출뿐만 아니라 내구재 소비도 3개월 만에 +1.6%로 증가 전환하였다.
-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일 수 있던 배경에는 개인소득내 비중이 가장 높은 근로소득의 꾸준히 증가가 있다. 고용시장 수급불균형이 점차 완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를 지속하면서 1~4월 가계의 근로소득은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하였다. 즉, 소득과 소비의 선순환이 지속되면서 통화긴축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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