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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둔화 리스크 확대 중

■ 모기지 금리와 가솔린 가격이 소비 제약 요인


-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흔들리는 주택시장
- 견조하던 미국 소비사이클에 둔화 압력이 확대되고 있음. 우선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주택시장 부진이 소비를 제약할 가능성이 커짐
- 모기지 금리가 7% 후반대로 급등하면서 미국 주택지표 둔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대표적으로 미국 주택시장 체감지표인 NAHB지수의 경우 9월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45를 기록함. 지난 7월 동 지수가 56이었음을 고려할 때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빠르게 식고 있음을 시사함. 동 지표가 미국 경기의 주요 선행지표 중에 하나임을 고려할 때 주택경기의 부진이 소비 둔화를 통해 미국 경기에도 부담을 줄 공산이 커진 것임
- 주택시장 부진은 주택착공건수와 주택 융자신청지수에서도 확인되고 있음. 8월 신규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11.3% 급감한 128.3만건을 기록함. 8월 신규 주택착공건수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더욱이 주택 융자 건수 감소세 역시 지속되는 등 주택경기가 빠르게 냉각되는 분위기임
-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하지만 고금리, 즉 높은 모기지 금리수준이 주택경기 둔화 압력을 확대시키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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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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