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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2년 금리가 기준금리에 근접한 것에 주목

- 9월 FOMC는 두말할 여지 없이 매파적인 통화정책 이벤트였다. 일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올해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이 더 이뤄질 여지는 크지 않아 보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점도표 상향을 통해 시장에 상당한 혼선을 줬기 때문이다.

- 당사는 FOMC 직전 내부적인 회의를 통해 내년 점도표의 중위값이 기존 4.6%에서 상하 0.2% 이내로 조정된다면 참여 인원들의 변화에 따른 기술적 변화로 간주하자는 입장이었다. 상단을 기준으로 볼 때 해당 값이 4.9%를 넘어선다면 매파적인 행보로 봐야한다는 사전 가이드라인을 구상해 놓고 있었다.
- 그런데 4.6%였던 최종금리 수준 전망에 대한 중위값은 5.1%로 0.5% 포인트 상승했다. 연간으로 볼 때 내년 인하 횟수를 4회로 봤고 시기로는 내년도 중반 경에 가능할 것으로 봤던 인하 개시 시점이, 횟수는 2회로 줄고 시기 역시도 가을 이후로 늦춰졌다.
- 그 결과 통화정책에 민감한 TB 2년 금리는 5.1%대 레벨까지 상승했고 얼마 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값을 경신한 TB 10년 등 장기금리에 이어 역시 수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이란 만기 구조로 통화정책에 매우 민감한 금리라는 ‘별칭’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괴리를 보였던 금리가 한층 더 기준금리에 근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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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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