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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둔화보다는 바닥신호에 관심

중국, 위기는 있어도 망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 헝다로부터 시작된 중국의 방만한 부동산 투자 위기는 분명히 경기에 부정적인 요인. 앞서 언급했듯이 코로나로 인해 중국의 국영기업 시가총액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점이나 ‘제로 코로나’정책과 이의 해제 과정에서 지나치게 정부의 입김이 경제에 작용한다는 외부적인 비판도 수용할 필요성 존재
- 다만 현 상황에서 중국의 경기가 부작용을 겪거나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 10년, 20년의 시간 동안 중국이 경기 둔화를 겪을 것이라는 논리가 될 수는 없을 것. 한국의 경우에도 1980년대의 3저 호황 시작 전 경제성장률이 8.7%에서 -1.6%로 하락하는 경기침체를 경험했고, 1997년 대부분이 알고 있는 IMF구제금융을 겪었지만 이후의 성장 시스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음을 기억할 필요성 존재. 이머징 국가의 성장 과정에서 시스템적인 리스크와 자산가격 버블, 외채위기 등은 생각보다 빈번히 발생
-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판단에는 두 가지 요인을 지켜볼 필요성 존재. 민간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 하는 지와 민간 투자와 소비를 합친 항목이 상승추세로 전환하는지 여부. 중국의 경제가 정부 지출로 성장하기에 지나치게 커지면서 민간의 경제적인 선순환이 필요한 국면으로 진입했기 때문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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