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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기 채권 커버드콜 ETF: TLTW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이 크게 오르지도, 크게 빠지지도 않을 때 좋은 전략
올해 내내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는 계속 높다. 9월 FOMC 기준금리 동결 후 연말까지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이와 관계 없이 연준의 금리 인상은 마무리 국면이다. 장기 금리의 빠른 하락을 예상하거나 기대하지 않지만, 금리 레벨이 상당히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당장은 (주식보다) 채권이 더 가격 매력이 있어 보인다.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W(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ETF), TMF(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는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들이다. 미국시장에 상장돼 달러로 거래된다. TLT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한다. TMF는 TLT의 3배 레버리지 상품, 그리고 TLTW는 TLT에 “커버드콜 전략”을 더한 상품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15일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 1위와 4위, 5위가 각각 TMF(9.0억$)와 TLTW(2.4억$), TLT(2.4억$)다. 과거 데이터를 보진 않았지만 장기채권이 “서학개미”의 순매수 상위에 모두 랭크돼 있는 건 이례적인 것 같다. 예탁결제원에 보관된 잔액 기준으로도 TLT, TLTW, TMF는 모두 상위 50위 이내에 포함돼 있다.(TMF 7.9억$, TLT 3.9억$, TLTW 2.1억$)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