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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리스크와 원화

◼ 주간 동향: 미 국채 금리와 중국 부채 리스크 공포


- 미국 금리 상승세가 달러 강세를 견인함.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07년 이후 처음으로 4.3%를 넘어섰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도 7%를 넘어서면서 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3분기 미국 GDP 성장률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지지하는 경제지표 호조, 국채 발행 증가에 따른 수급 요인 등이 국채 금리 상승폭을 확대시킴
유로-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 다시 145엔을 상회하면서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함. 엔화 약세는 달러 강세 영향도 있지만 중국 부채 리스크 부각도 엔화 약세 심리를 부추김. 또한 급등세를 보이던 일본 10년 국채 금리의 하락도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함
달러-위안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7.31위안 돌파함. 다만, 7.3위안을 돌파하면서 중국 당국의 시장개입으로 달러-위안 환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경계감은 여전한 상황임. 비구이위안 사태로 촉발된 중국 부채 리스크 공포가 위안화의 약세 심리를 강화시키고 있음
달러-원 환율도 연고점 돌파 시도가 나타남.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중국 리스크 그리고 엔화 약세 등 원화 약세 재료가 넘쳐나면서 달러-원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지 못하는 분위기임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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