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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FOMC발 외환시장 반전

2023 년 11 월  6일 



◼ 주간 동향: 금리 동결 기대감 확산으로 미 국채 금리 급락 


✓ 추가 긴축을 우려했던 금융시장을 달래주는 파월의장의 완화적 발언과 미국 고용 지표 둔화에 힙입어 달러화 흐름이 큰 반전을 기록함.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고점대비 50bp 급락하면서 달러화도 전주대비 1.4% 하락함


✓ 유로존 3Q GDP성장률 부진(전기비 -0.1%)과 예상치를 밑돈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 2.9%)이라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11월 FOMC 이후 달러화 약세 여파로 유로-달러 환율은 큰 폭 상승함. 달러-엔 환율은 주초 일본은행의 YCC 밴드폭 확대라는 통화정책 유연화로 인해 150엔 초반 수준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FOMC 회의 이후 미 국채 금리 급락과 달러 약세로 재차 149엔대로 급락함


✓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모처럼 하락, 즉 위안화가 강세를 기록함. 중국 경기 불확실성 완화보다는 달러 약세 모멘텀이 위안화 강세를 견인함


✓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주요국 통화 중 지난 한주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기록함. 호주달러 강세는 달러 약세와 함께 7년만에 호주 총리의 중국에 방문에 따른 호주-중국간 관계 개선 기대감에 기인함


✓ 달러-원 환율도 전주대비 2% 넘는 급락세를 보임. 미 국채 금리 급락에 따른 국내 긴축발작 리스크 완화와 함께 엔 및 위안화의 강세도 원화 가치 급등에 일조함

◼ 금주: 급락 이후 다소의 숨 고르기 예상 

✓ 지난 주 글로벌 외환시장은 FOMC 회의와 파월의장의 발언 그리고 고용지표 둔화라는 뜻 밖의 결과로 반전의 한주를 보냄. 무엇보다 미국채 금리 급락 현상은 달러화 약세 압력을 높임. 금주 역시 미 국채 금리 흐름이 달러화 추가 하락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단기적으로 국채 금리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숨 고르기 국면이 나타날 여지가 있음. 11월 14일 10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동지표를 확인한 후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의 추가 방향성이 가시화될 것임

✓ 엔 및 위안화 역시 대내적 요인보다 달러 하락에 따른 강세 흐름이라는 점에서 추세적 강세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시점임

✓ 주초 달러-원 환율은 10월 고용지표 결과를 반영하면서 추가로 하락하겠지만 이후 환율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특히, 880원 초반 수준까지 급락한 100엔-원 환율은 달러-원 환율의 추가 낙폭 제한 요인임. 금주 달러-원 환율 예상밴드는 1,290~1,34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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