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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1월 14일)
주요 이벤트 앞두고 혼조세 마감
미 증시 동향: 주요 지수 혼조세
미 증시는 이번 주 CPI, 소매판매 및 대형 소매업체들 실적과 예산안 협상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
장 초반,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투자심리가 흔들리기도 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FOMO(fearing of missing out)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국채수익률 소폭 하락 속 달러대비 엔화가치는 1년래 최저수준까지 하락. 장중 엔화가치 방어를 위해 일본 당국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규모와 강도는 미미.
(다우 +0.16%, 나스닥 -0.22%, S&P500 -0.08%, 러셀2000 +0.01%)
특징 종목: 테슬라, 엔비디아 ↑
(섹터)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에너지(+0.71%), 헬스케어(+0.57%) 등 5개 업종은 상승한반면 유틸리티(-1.24%), 부동산(-0.82% 등 6개 업종은 하락.
(상승) 테슬라(+4.22%)는 인도의 순수전기차(EV) 수입에 대한 세금을 향후 5년 동안 감면할 것이란 소식에 강세.
한편 일론머스크 CEO는 이번 주 인도를 방문해 기가팩토리 건설 등 인도시장 확대를 위한 점검에 나설 예정.
이외 미국 최대 공적 연금은 캘퍼스가 지난 3분기 테슬라의 지분 매입을 확대했다는 소식도 긍정적.
엔비디아(+0.59%)는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H200 신제품 공개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
(하락) 타이슨푸드(-2.83%)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과 2024년 회계연도에 대해 시장 예상보다 낮은 전망을 발표하며 약세.
한국 증시 전망: 뒷심부족
MSCI 한국 지수 ETF는 1.01%, MSCI 신흥 지수 ETF는 0.0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8.55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6% 상승. KOSPI는 0.2~0.5%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국내증시는 지난 6일(월) 급등이후 약세 흐름 이어가. 6일을 제외한 최근 5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4일, 코스닥은 5일 연속 하락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9%, 7.7%나 하락.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7659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4277억원, 개인 8504억원 순매수를 기록.
기관은 건강관리(-2,793억원), IT가전(-1,964억원), 반도체(-1,239억원) 등 순매도 기록.
국내증시는 수급 공백 속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에 따라 등락 거듭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