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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9월 22일)

미 증시, 매파 연준과 정부 셧다운, 경기 위축 우려로 하락 지속


 

미 증시 동향: 금리 변화와 정부 셧다운, 경기 위축 우려로 하락 지속

미 증시는 전일 FOMC에서의 파월 연준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하락한 데 이어 오늘도 관련 이슈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 특히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로 금리가 크게 상승한 점이 부담. 장 중 발표된 경기 선행지수 위축으로 금리 상승 폭이 축소됐으나, 경기 우려가 높아지자 대부분 종목의 하락이 진행. 여기에 예산안을 둘러싼 의회의 마찰이 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높이자 매파적인 연준 우려와 더불어 낙폭 확대(다우 -1.08%, 나스닥 -1.82%, S&P500 -1.64%, 러셀2000 -1.56%)




특징 종목: AI 관련주 부진

아마존(-4.41%)은 웰스파고가 최근 아마존이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25만명 구인 계획을 발표한 점, 틱톡 숍과의 경쟁, 디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운송비용 증가가 유입돼 4분기 영업이익에 압박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자 하락. 엔비디아(-2.89%), AMD(-4.22%) 등은 AI 관련 모멘텀이 약화되었다는 평가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슈퍼 마이크로(-4.74%), 팔란티어(-5.02%) 등 AI 관련주도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6% 하락. 일라이릴리(-3.42%), 알파벳(-2.47%), 테슬라(-2.62%), 어도비(-4.09%) 등 상반기 화두가 되었던 종목군도 매물 소화하며 하락.




한국 증시 전망: 외국인 선물 매매로 변동성 확대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2.64%, MSCI 신흥 지수 ETF는 1.7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8.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8% 하락. KOSPI는 0.7% 내외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에서 여전히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가 뚜렷하게 진행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경기 선행지수 둔화 지속으로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줘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 투자 심리 위축 요인. 특히 AI 관련 종목군에 대한 모멘텀이 약화돼 관련주 하락폭이 컸던 점을 감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76% 하락도 투자 심리 부진 요인. 한편, 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도 주목. 최근 우에다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기에 발표 내용에 따라 엔화의 변화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변화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하락 출발 후 최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 선물 매매 동향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이는 기관 수급에 영향을 줘 변동성 확대 요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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