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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0월 18일)

미 증시, 기대와 우려 속 혼조세 마감


 

미 증시 동향: 기대 vs. 우려

미 증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며 주요 3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중소형주인 러셀 2000 지수는 강세를 보임. 

장 시작 전 발표된 소매판매ㆍ산업생산 등의 실물경제지표는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함을 나타내며 국채수익률 상승을 촉발. 

또한 미 상무부는 중국으로의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 발표하며 미중 무역갈등 심화 우려 키워. 

그러나 기업들의 호실적과 바킨 총재의 발언이 이를 상쇄하며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장중 상승전환하기도 하였으나, 

장 후반 하원의장 선출 실패 및 국채수익률 상승폭 확대 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 

(다우 +0.04%, 나스닥 -0.25%, S&P500 -0.01%, 러셀2000 +1.12%)




특징 종목: 엔비디아 ↓

S&P 500의 주요 섹터 중 소재(+1.01%)와 에너지(+0.98%)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美中 무역분쟁 갈등 격화 우려로 IT(-0.77%)와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부각된 부동산(-0.54%) 섹터는 약세를 보임. 

엔비디아(-4.68%)는 美 상무부가 對中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하락. 

특히 이번 방안에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AI칩인 A800과 H800이 수출 통제에 포함돼. 

이는 美中 무역분쟁 갈등 격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관심 높아. 특히, 

중국 당국으로부터 VM웨어(-7.70%) 인수 승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브로드컴(-2.01%)도 하락




한국 증시 전망: 눈치보기

MSCI 한국 지수 ETF는 0.08%, MSCI 신흥 지수 ETF는 0.2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1.37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3% 하락. KOSPI는 0.1%~0.3%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국내증시는 오랜 만의 현물 순매수로 돌아온 외국인에 반색을 했지만, 이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임. 10월 들어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전일까지) 2조 2620억원 순매도를 기록. 업종별로는 반도체(+4,190억원)와 자동차(+2,340) 등은 순매수를 한 반면, IT가전(-8,350), 화학(-6,900), 철강(-5,890) 등 주요 2차전지 기업들이 속해 있는 섹터에 대한 대규모 매도세 지속되는 중. 반대로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섹터에 대한 순매수 강도를 높여가고 있어 차별화된 움직임 지속되는 중. 전일 美中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촉발된 엔비디아 급락은 국내 증시에 직접적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 그러나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3분기 GDP와 소매판매ㆍ산업생산 등 실물경제지표 동향에 따른 증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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