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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분쟁 : 복잡해진 연준

지정학적 이슈와 복잡해진 연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 

이는 결국 유가 상승 위험을 초래해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위축 모두에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 

특히 인플레와 경기 어느쪽에 더 관심을 가할지 연준의 판단이 주목 받게됨

한편, 채권시장의 움직임이 중요. 

이번 사태가 새로운 인플레이션 원인으로 작용하며 국채 금리의 상승을 확대될 수 있으나, 

상황에 따라 경기 침체를 자극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돼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서로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기 때문

특히 최근 연준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금리 인상 기조의 종료 및 막바지라고 주장. 

이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고, 4분기 소비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이번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을 재 확산시키거나 경기 위축 속도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어 연준의 셈법이 복잡해졌다고 볼 수 있음




금융시장: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

금융시장은 국제유가가 4% 내외 상승을 했으며, 금 가격도 1% 가까이 상승. 달러화와 엔화는 강세. 

국채 선물은 시간외 상승, 지수 선물은 시간외로 0.7% 내외 하락. 대체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관련 품목 위주로 강세를 보이나 최근 낙폭이 컸던 국제유가를 제외하면 변동성이 확대되지는 않고 있음




주목할 부분: 이란의 지원 여부

주목할 부분은 이란이 이번 사태에 지원을 했는지 여부. 

그 이전에는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이슈는 결국 국제유가 문제이고, 

이란이 가담하지 않았다면 이번 사태의 영향은 단기적으로 그칠 수 있기 때문.

그렇지만, 만약 이란이 이번 공격을 도왔다는 내용이 발표될 경우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 

이는 이번 사태가 중동 전체로 확대될 수 있어 국제유가의 변화가 확대돼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미국 언론은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보도했으나, 미 국무부는 이란이 지시했거나 배후에 있다는 증거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발표. 

이런 가운데 이란 최고 지도자는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공격을 ‘지지’한다고 발표했고, 이란 대통령도 팔레스타인의 정당한 방어를 

‘지지’한다고 언급. 이스라엘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다’고 주장




시나리오

시나리오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만의 분쟁

국제유가는 조건반사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사태 확산이 제한될 경우 원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며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 이 경우 미국의 전략 비축유를 비롯해 여타 중동 국가들의 산유량이 지속될 경우 

곧바로 안정을 찾을 것. 이는 단기적인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 후 안정을 찾아 연준의 긴축 기조가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



시나리오 2: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스라엘이 이번 사태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해 이란을 공격할 경우 국제유가의 급등은 불가피. 

더불어 관련 증거가 나올 경우 미국의 대 이란 제재는 불가피한데 이 경우 하루 200만 배럴 수출을 하는 이란의 수출이 

중단될 수 있어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이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연준의 강경한 긴축 기조가 확대될 수 있으며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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