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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9월 11일)

미 증시, 반발 매수 유입 후 금리와 달러 강세로 상승 반납


 

미 증시 동향: 반발 매수 유입에도 금리 상승 전환으로 상승 반납

미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특히 애플(+0.35%)이 미-중 갈등을 이유로 이틀 연속 하락을 뒤로하고 한 때 1.5% 강세를 보이는 등 반발 매수가 유입된 점이 특징. 그러나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8주 연속 강세를 보이는 등 증시 주변 여건을 바탕으로 재차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강 보합으로 마감. 결국 증시는 반발 매수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마감(다우 +0.22%, 나스닥 +0.09%, S&P500 +0.14%, 러셀2000 -0.23%)




특징 종목: 제약주 과매도 기대와 매출 증대 이슈로 상승

애플(+0.35%)은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미-중 갈등 이슈가 지속되며 상승폭 축소. 중국 매출이 많은 퀄컴(-0.24%), 모놀리식 파워(-1.04%), NXP 세미컨덕터(-0.47%), 앨버말(-1.67%)등도 하락 전환 또는 상승 축소 마감. MS(+1.32%)는 엔비디아와 화요일(12일) 상원에서 AI 기술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법안 마련에 참고할 청문회 개최 소식에 강세. 길리어드 사이언스 (+2.79%)는 BOA가 에이즈 치료제의 강한 판매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 더불어 BOA가 그동안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언급한 점도 강세 요인. 일라일리(+2.31%), 암젠(+1.98%), 머크(+1.03%) 등 제약 업종도 동반 상승




한국 증시 전망: 이번 주 주요 지표 발표 앞두고 종목 장세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08%, MSCI 신흥 지수 ETF는 0.2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4.5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6% 하락. KOSPI는 보합 출발 예상

미 증시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으나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여파로 상승분을 반납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미 주요 지수는 강보합을 보였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45%, 러셀2000지수가 0.23% 하락하는 등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수가 부진한 점도 부담. 이런 가운데 둔화가 예상되는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와 2개월 연속 상승이 예상되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결국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이 예상되나, 미, 중 주요 경제지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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