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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9월 27일)

미 증시, 경기 위축과 반독점 이슈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미 증시 동향: 경기 위축과 반독점 이슈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미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진행된 가운데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하자 미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확대. 

특히 소비자 신뢰지수 등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부각된 점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 요인. 

여기에 연방거래위원회가 아마존(-4.03%)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자 여타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더욱 확대. 

대체로 미 증시는 경기에 대한 우려 속 아마존 영향으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

(다우 -1.14, 나스닥 -1.57%, S&P500 -1.47%, 러셀2000 -1.27%)




특징 종목: 대형기술주, 반도체 업종 부진

아마존(-4.03%)은 연방거래위원회가 독점적인 위치를 이용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이 여파로 알파벳(-2.06%), 메타 플랫폼스(-0.62%), MS(-1.70%), 애플(-2.34%) 등 대형 기술주 대부분의 하락을 부추김. 

온 세미컨덕터(-4.56%)는 모건스탠리가 강력한 성장 이슈가 있으나,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자 하락. 

브로드컴(-2.12%), 램리서치(-2.35%) 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진. 

듀크 에너지(-2.35%) 등 유틸리티와 리얼티 인컴(-1.82%)등 리츠 금융은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부진




한국 증시 전망: 연휴를 준비하는 하루

MSCI 한국 지수 ETF는 3.17%, MSCI 신흥 지수 ETF는 1.4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2.1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73% 하락. KOSPI는 0.7% 내외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가 경기 위축 우려 속 달러 강세가 확대되자 NDF 달러/원 환율이 

1,350원을 상회하는 등 원화 약세 기조가 지속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물론, 미 증시의 낙폭이 확대된 요인은 아마존에 대한 FTC의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미 증시의 낙폭 확대가 한국 증시에 모두 반영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양호한 결과가 예상되는 마이크론(-0.93%)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는 점은 우호적. 

여기에 미국 8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4.2%에서 3.9%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의 서비스업 PMI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 

이는 추석 연휴기간 글로벌 주식시장이 양호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하락 출발 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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