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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9월 18일)

미 증시, 반도체 및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차익 실현 욕구 확대


 

미 증시 동향: 반도체 등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하락

미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받은 소매판매 결과에 이어 부진한 소비 심리,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하락 출발. 여기에 TSMC(-2.43%)가 불안한 수요를 빌미로 장비 업종에 대한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 특히 AI 산업에 대한 불안 심리를 높여 관련 종목군의 하락도 특징. 더불어 4분기 소비 둔화 우려로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주며 반등 없이 하락 지속(다우 -0.83%, 나스닥 -1.56%, S&P500 -1.22%, 러셀2000 -1.05%)




특징 종목: 반도체 업종 하락 주도

TSMC(-2.43%)은 ASML(-4.06%) 등 장비 업종에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AMAT(-4.37%), 램리서치(-5.08%) 등 반도체 장비 업종도 동반 하락. 여기에 AI 산업에 대한 불안을 부추겨 그동안 급등했던 엔비디아(-3.69%)은 물론, 마이크론(-2.66%)등 반도체 업종 대부분 하락. 더불어 TSMC가 AI 산업에 대한 불안을 언급한 이후 장비 납품 연기 요청했다는 점과 함께 미 의회가 AI 산업에 대한 규제 시행 가능성이 부각되자 MS(-2.50%)등이 하락한 가운데 슈퍼 마이크로(-7.94%), 팔란티어(-3.16%), C3.AI(-3.05%)등 도 동반 하락




한국 증시 전망: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 소화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45%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38%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7.2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2% 하락. KOSPI는 0.7% 내외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비롯한 AI 관련 종목군을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1% 하락하는 등 미 증시 하락을 주도한 점은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물 소화 가능성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 더 나아가 국제유가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이로 인한 4분기 미국 소매판매 위축 우려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 물론,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도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하락 출발 후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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