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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Market Issue Comment

U.S. Market Issue Comment - 美 가계 소비, Go or Stop


가계소비조사: 향후 필수ㆍ비필수 항목 지출 감소 예상

- 월별 명목 가계 지출의 연간 증가율 중앙값은 40세 미만, 고등학교 교육 이하, 연간 가계 소득이 5만 달러 미만인 응답자에 의해 5.4%에서 5.5%로 증가.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월간 지출 증가율 중앙값은 3.4%로 직전과 동일

- 향후 12개월 동안 필수 소비 증가율은 4월 4.9%에서 4.8%로 감소해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비필수 소비 역시 4월 2.3%에서 1.9%로 감소

 

가계순자산: 2분기 美 가계 순자산 역대 최고 기록
- 23년 2분기 동안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순자산은 154.3조 달러로 1분기 대비 5조 5천억 달러나 증가. 이는 주로 가계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기업 주식의 가치가 2조 6천억 달러, 부동산 가치가 2조 5천억 달러나 증가한 영향

- 23년 2분기 말 기준, 국내 비금융 부채 잔액은 71.2조 달러로, 이 중 가계부채 19.6(28%), 비금융사업부채 20.3(29%), 정부부채 31.3(44%)로 구성. 2분기 국내 비금융 부채는 연율 6.5% 증가해 전 분기 연율 3.8%보다 증가

 

초과저축: 초과저축, 3분기 중 소진 전망

- 올해 초 연구에 따르면, 총 누적 초과 저축액 2조 1천억 달러 중 약 5천억 달러가 2023년 3월까지 전체 경제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 이는 올 연말까지 개인 소비 지출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최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6월까지 가계의 잔여 총 초과 저축액은 1,900억 달러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전망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이러한 초과 저축은 2023년 3분기 중에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향후 전망: 美 가계소비 불확실성 커질 가능성 확대

- 연준은 2022년 3월 이후 총 11차례의 기준금리 인상(0~0.25%→5.25~5.5%)을 단행하며 물가 안정을 도모.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여전히 물가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태. 특히 제한적 긴축 통화정책으로 ‘총수요’를 둔화시켜 물가를 안정화하고자 했던 연준의 방향성이 유효했는지에 대한 평가는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실제 제한적 긴축 통화정책 환경에도 불구하고 ‘총수요’가 쉽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일련의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어 연준의 추가 조치 필요성이 커질 수도 있음

- 만약 연준의 추가 조치 필요성이 커진다면 연착륙으로 갈 수 있는 길은 더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개인소비 위축도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특히 향후 소득 증감 여부에 관계없이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한 가구 수는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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