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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9월 5일)

유럽 증시, 중국 부양 기대에도 라가르드 발언 빌미로 하락 전환


 

유럽 증시 동향: 라가르드 발언을 빌미로 하락 전환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 ISM 제조업 지수와 이날 발표된 독일의 수출입 통계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출발. 더불어 중국 정부의 부동산 불안 완화 및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 심리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 대부분 0.8% 내외 상승. 그러나 라가르드 ECB 총재가 소통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이를 빌미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독일 -0.10%, 영국 -0.16%, 프랑스 -0.24%, 유로스톡스50 -0.06%)




라가르드 ECB 총재 발언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럽 경제금융센터에서 미디어 환경 변화로 인해 정책 입안자들의 대중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 지난 20년동안 유로존의 평균 인플레이션은 1.7%였으나, 최근 2년 동안의 흐름은 매우 독특하다고 언급. 이러한 환경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어느 때보다 2% 목표로 돌아갈 것임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 라가르드 총재는 통화정책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강한 의지 표명이 결국 유로화 강세와 유럽 각국의 국채 금리 상승을 견인했으며, 주식시장은 매물 소화 과정을 진행.




한국 증시 전망: 종목 차별화 장세 지속 전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6.6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보합. KOSPI는 보합 출발 예상.

유럽 증시가 중국 부동산 이슈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관련 이슈 소화하며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다만, 특별한 이슈로 인한 결과 보다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을 빌미로 매물이 출회돼 유럽 증시 하락 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 더 나아가 주식시장을 제외하고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 국채 금리의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은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 가운데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이후 중국 증시의 변화,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발표로 인한 영향, 국제유가의 강세 지속 등을 토대로 개별 종목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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