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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9월 6일)

미 증시, 유가 상승이 불러온 하방 압력


 

미 증시 동향: 국제유가 상승

미 증시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 연장 조치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하락 마감.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이 2.1% 급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의 상승에 힘입어 약보합으로 마감. 한편, 글로벌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는 기존 원유 감산 조치를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 이에 WTI 및 브렌트유는 연중 최고치 및 지난 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 그러나 높은 유가가 향후 물가 상방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는 미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져. 또한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인덱스는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다우 -0.56%, 나스닥 -0.08%, S&P500 -0.42%, 러셀2000 -2.11%)




특징 종목: S&P 편입 이슈

오는 18일부터 S&P 500 지수에 편입 예정인 에어비앤비(+7.23%)와 블랙스톤(+3.59%)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지수 편입에 따른 우호적 수급 개선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 특히 에어비앤비는 견조한 여행 수요 증가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기여. 지난 2분기 예약 숙박 및 체험 건수가 지난 해 대비 약 11% 증가하였고, 활성예약자 및 최초예약자 증가도 긍정적. 지난 금요일 5% 급락했던 테슬라 (+4.76%)는 상하이 공장의 납품량이 8월에 전월대비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반면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인 풀티그룹(-5.74%)과 레나(-4.91%)는 판매용 주택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급락하였음




한국 증시 전망: 물가↑, 경제↓

MSCI 한국 지수 ETF는 -0.71%, MSCI 신흥 지수 ETF는 -0.8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0.18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9% 하락. KOSPI는 보합권에서 0.3%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우리나라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3.4%로 반등하며 예상치(+2.8%)를 상회. 또한 국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6%로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 등 대부분의 항목이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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