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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30일)

미 증시, 고용 악화로 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기술주가 상승 주도


 

미 증시 동향: 국채 금리 급락으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 주도

미 증시는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이며 출발했으나, 장중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와 채용 공고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상승 전환 후 그 폭을 확대. 특히 관련 지표 결과 고용시장 둔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줘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됐다는 평가 속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을 보인 점이 특징. 더불어 테슬라(+7.69%)와 엔비디아(+4.16%)가 긍정적인 분석 보고서와 법원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우호적인 판결 등으로 급등한 점도 기술주 강세를 견인(다우 +0.85%, 나스닥 +1.74%, S&P500 +1.45%, 러셀2000 +1.42%)




특징 종목: AI와 비트코인 관련 종목군 강세

미 법원이 현물 비트코인 ETF 관련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16.95%)의 승소를 발표하자 비트코인이 급등. 테슬라(+7.69%), 엔비디아(+4.16%), 코인베이스(+14.91%), 마이크로스트레티지(+10.79%)등도 동반 상승. 더불어 테슬라는 오펜하이머가 AI 컴퓨팅 클러스터를 출시하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억 달러의 AI 관련한 지출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빠르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영향. 엔비디아는 금리 급락에 더해 모건스탠리가 최근 발표된 실적이 AI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확인한 점도 상승 요인




한국 증시 전망: 견고한 흐름 지속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1.34%, MSCI 신흥 지수 ETF는 1.27%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8.3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82%. KOSPI는 0.7% 내외 상승 출발 예상.

미 증시가 고용 지표와 소비 심리 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이 약화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최근 연준위원들이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 결정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감안 관련 지표 결과로 연준의 긴축 기조가 종료될 수 있다는 점에 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 물론, 미국 경제지표 둔화는 경기 위축을 이야기하고 있어 부담. 이는 한국 수출 둔화 가능성을 높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을 의미하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에 대한 기대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 완화 등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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