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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9월 7일)

미 증시, 미-중 갈등, 독점 금지 우려 속 인플레 이슈로 하락


 

미 증시 동향: 미-중 갈등과 독점 금지, 그리고 인플레 우려로 하락

미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 지속에 따른 인플레 우려와 EU의 특별 규제 관련 기업 발표로 하락 출발. 더불어 중국 정부의 애플(-3.58%) 아이폰 등 사용 금지 지침 소식도 부담. 여기에 ISM 서비스업 지수가 개선되고 세부 항목 중 가격지수가 상승하자 인플레 우려를 더욱 자극. 이 결과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지수는 본격적으로 낙폭 확대. 장 후반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물가도 둔화되고 있다는 발표하자 낙폭 일부 축소(다우 -0.57%, 나스닥 -1.06%, S&P500 -0.70%, 러셀2000 -0.33%)




특징 종목: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하락

애플(-3.58%)은 중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아이폰 등 외국 업체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거나 사무실 유입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하락. 2021년 중국은 테슬라(-1.78%)에 대한 군부대 관계자들의 사용을 금지했던 바 있는데 이번 애플 이슈로 사용 금지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한 때 4% 넘게 하락. 더 나아가 도이체방크가 3분기 납품 및 이윤 측면에서 약간의 실망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점도 하락 요인. 다만, 전미 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진행될 경우 테슬라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낙폭 축소. 엔비디아(-3.05%)는 가격 결정력에 대한 우려로 하락




한국 증시 전망: 외국인 수급 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1.18%, MSCI 신흥 지수 ETF는 0.5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2.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6%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유입되었으나,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며 달러 강세, 금리 상승으로 기술주 중심의 하락이 진행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중국 정부가 애플의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기기들의 사용 금지 조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부담. 이는 미-중 갈등 악화라는 관점으로 볼 수도 있으나 한국 기업 기기에도 해당되는 조치라는 점에서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다만, OECD가 8월 G20 경기 선행지수에 대해 지난달 발표된 99.89에서 기준선인 100을 상회한 100.03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세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점은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하며 변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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