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남들 보다 한발 빠른 정보

투자의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이코노미스트가 작성한 경제전망 및 이슈리포트와 주간 경제를 게재합니다.

무단전재 및 상업적 재배포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17일)

미 증시, 매파 연준 우려 속 물량 소화하며 하락 지속


 

미 증시 동향: 지표와 FOMC 의사록 이슈 소화하며 하락 지속

미 증시는 산업생산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이는 결국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 가능성을 부각시켜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한편, 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로 추가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보여주자 직후에는 영향이 제한.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국채 금리와 달러 상승폭이 확대되자 장 마감 앞두고 지수 낙폭도 확대(다우 -0.52%, 나스닥 -1.15%, S&P500 -0.76%, 러셀2000 -1.28%)


특징 종목: 반도체, 전기차 업종 부진

엔비디아(-1.03%)는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러 투자회사들이 초과 수요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2% 가까이 추가적인 상승을 보임. 그렇지만, 금리 상승 등을 기반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1% 하락 마감. AMD(-3.74%), 마이크론(-1.70%) 등은 하락 지속. 테슬라(-3.16%)는 중국에서의 가격 인하 소식으로 하락 지속. 니오(-3.63%), 샤오펑(-3.29%) 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가격 경쟁 우려로 하락. TJX(+4.1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고 동일 점포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한국 증시 전망: 되돌림과 매물 소화 속 외국인 수급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2.02%, MSCI 신흥 지수 ETF는 0.90%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2.2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6% 하락. KOSPI는 0.5%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가 지표 호전을 기반으로 달러 강세 및 국채 금리 하락이 진행되며 장 중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이로 인한 달러 강세는 원화 약세를 불러와 외국인 수급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 또한 부담. 여기에 미 증시에서 반도체와 전기차 관련 종목군의 부진도 여전히 진행됐고 장 마감 앞두고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자 관련 업종의 하락폭이 확대된 점도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과 매물 소화 속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화가 예상.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