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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9일)

미 증시, 여러 악재 소화하며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낙폭 축소


 

미 증시 동향: 무디스와 중국 등 악재 소화 후 연준 위원의 힘으로 낙폭 축소

• 미 증시는 무디스의 지역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이탈리아의 금융주에 대한 횡재세 부과, 일본 아소 다로의 대만에서의 발언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및 중국 수출입 부진 등으로 하락. 여기에 경기 낙관지수가 12개월내 최저를 기록하는 등 경기 우려로 금융주와 반도체 업종이 하락 주도. 다만,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최고 금리에 도달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내년 언젠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다우 -0.45%, 나스닥 -0.79%, S&P500 -0.42%, 러셀2000 -0.59%)


특징 종목: 금융, 반도체, 중국 기업 부진

• 이탈리아 정부의 횡제세 부과, 무디스의 지역 은행 신용등급 강등으로 BOA(-1.91%)등 대형 금융주와 방코 산탄데르(-2.28%), BBVA(-1.43%), 도이체 방크(-3.15%) 등 유럽 은행주, 그리고 신용등급이 강등된 M&T 뱅크(-1.46%)등은 물론 웨스턴 얼라이언스(-1.19%)가 하락. 한편, 알리바바(-2.42%), 리오토(-8.62%) 등 중국 기업들은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자 하락. 엔비디아(-1.67%), AMD(-3.06%)등 반도체 업종도 대만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부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데이터 독(-17.18%)이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 후 급락한 점도 부담


한국 증시 전망: 선반영과 매물 소화, 그리고 중국 물가지표 주목

• MSCI 한국 지수 ETF는 1.36%, MSCI 신흥 지수 ETF는 1.2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7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2%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 미 증시에서 무디스의 지역 은행 신용등급 강등과 이탈리아의 금융업종에 대한 횡제세 부과로 금융주가 하락하고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로 반도체 업종 부진은 한국 증시에 부담. 그러나 전일 이미 한국 증시에서 알려져 있던 부분이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 물론, 중국 수출입 통계 부진, 특히 수입 감소가 컸던 점은 한국의 대 중국 수출 둔화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부담. 그렇기 때문에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기업들의 심리를 알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 지표 결과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어 반발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음.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하락 출발 후 중국 물가 지표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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