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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11일)

미 증시,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 후 매물 출회되며 상승 반납


 

미 증시 동향: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 후 차익 실현 매물로 상승 반납

• 미 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통해 주거비를 제외하면 물가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출발. 이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제어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부각된 데 힘입은 것으로 나스닥은 한 때 1.6% 넘게 강세. 그러나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 후 바이든 정부의 대 중국 첨단 산업 투자 제한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상승 반납. 특히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덜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영향(다우 +0.15%, 나스닥 +0.12%, S&P500 +0.03%, 러셀2000 -0.42%)


특징 종목: 반도체, 자동차 업종 하락 Vs. 중국 기업 강세

• 알리바바(+4.6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상승. 진둥닷컴(+2.18%), 바이두(+0.61%), 트립닷컴(+1.17%) 등도 동반 상승. 엔비디아(-0.39%), AMD(-0.22%), 브로드컴(-0.92%), 마이크론(-1.92%) 등 반도체 업종은 바이든의 중국 첨단산업 투자 제한 발표 이후 하락 지속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7% 하락. GM(-5.79%)과 포드(-4.48%)는 미 자동차 노동조합과 협상이 시작됐는데 노조는 4년 계약에 대해 최소 40% 인상을 해야 된다고 요구 사항을 제시하자 실적 우려로 하락.


한국 증시 전망: 변동성 확대와 물량 소화 과정

• MSCI 한국 지수 ETF는 0.65% 하락, MSCI 신흥 지수 ETF는 0.1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6.4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1%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힘입어 장 초반 나스닥이 1.6% 넘게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 이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그렇지만, 장 초반 상승을 뒤로하고 시간이 지나며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매물이 출회된 점은 부담. 특히 반도체 업종이 장 초반 소비자 물가지수에 힘입어 2%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1%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부담. 이는 그동안 AI 산업 기대 등으로 상승이 확대된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오늘 한국 증시도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하며 0.3% 내외 하락 출발 후 변동성이 확대되며 물량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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