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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3일)

미 증시, 신용등급 강등 빌미로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미 증시 동향: 신용등급 강등을 빌미로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 미 증시는 신용등급 강등을 빌미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그동안 상승이 컸던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대형 기술주 등의 하락이 뚜렷해 나스닥은 한 때 2.6% 하락하기도 했음. 결국 미 증시는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이슈가 견고하던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이를 빌미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고 볼 수 있음. 다만, 방어적 성격의 업종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도 특징(다우 -0.98%, 나스닥 -2.17%, S&P500 -1.38%, 러셀2000 -1.37%)


특징 종목: 반도체, AI, 전기차 등 하락 주도

• AMD(-7.02%)는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에서는 예상보다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라는 악재성 재료 보다는 AI 매출 급증이라는 호재성 재료에 더 민감하며 시간 외로 상승했으나, 신용 등급 강등이라는 이슈로 견고하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악재에 더 반응을 보인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 그동안 미 증시 상승을 견인해 왔던 엔비디아(-4.78%), 마이크론(-3.66%) 등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80% 하락. AI 관련주 중 MS(-2.63%), 알파벳(-2.41%), C3.AI(-10.14%) 등도 부진. 테슬라(-2.67%)를 비롯한 전기차와 2차전지 업종 등 상승이 컸던 종목군도 동반 하락


한국 증시 전망: 차익 실현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전망

• MSCI 한국 지수 ETF는 3.08%, MSCI 신흥 지수 ETF는 2.39%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9.5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6% 하락.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아시아, 유럽 증시에 이어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빌미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그동안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AI 관련주, 전기차 및 2차 전지 업종 등이 하락을 주도해 관련 종목군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 하기 때문. 더불어 견고했던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신용등급 강등 이유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던 악재성 재료의 반영 가능성이 높기 때문. 물론, 2011년에도 신용등급 강등이 주식시장에는 단기적인 영향을 줬을 뿐이라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개별 종목별 변동성이 큰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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