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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31일)

미 증시, PCE 물가 안정 속 대형 기술주 쏠림 현상 지속되며 상승


 

미 증시 동향: 물가 안정 속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 미 증시는 PCE 가격 지수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실적 호전 등이 유입된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 물론,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이러한 대형 기술주에 대한 쏠림 현상이 재 부각되며 상승세는 유지. 한편, 일본 BOJ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YCC 정책 일부 수정했다는 점은 전일 미 증시에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반발 매수 심리 또한 높은 모습. 결국 미 증시는 물가 안정, 실적 호전 등을 기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 특히 나스닥의 강세폭이 컸음(다우 +0.50%, 나스닥 +1.90%, S&P500 +0.99%, 러셀2000 +1.36%)


특징 종목: 포드, GM 하락 Vs. 테슬라, 중국 전기차 상승

• 포드(-3.42%)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 했음에도 하락. 전기차 부문 확대가 높은 비용으로 인해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에 시장 참여자들의 실망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GM(-2.36%)도 최근 관련 발표를 했다는 점에서 두 종목 모두 부진. 그러나 테슬라(+4.20%), 리비안(+3.42%), 루시드(+8.42%) 등 전기차 관련주는 강세. 니오(+11.33%)는 네덜란드에서의 입지 확대 기대로, 샤오펑(+15.68%)은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 발표 후 반등을 확대하는 모습 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강세.


한국 증시 전망: 중국 경제지표와 2차 전지 쏠림 현상 주목

• MSCI 한국 지수 ETF는 1.76%, MSCI 신흥 지수 ETF는 2.4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3.2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6%.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물가 안정 속 경기에 대한 자신감까지 유입되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물론 인텔 실적 발표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2.22% 상승, 포드의 부진에 따른 전기차 관련 업종의 강세 등이 반도체 및 2차 전지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지난 금요일 일부 선 반영이 된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 더 나아가 장중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 결과도 주목. 결과에 따라 중국 증시 변화 가능성이 높고, 이 결과가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이후 중국 경제지표 및 2차 전지 업종 쏠림 현상 여부에 따라 변동성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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