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2차전지, 반도체 대형주 중심 강세

한국 증시 장중 리뷰 : 2차전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지수 상승 견인

코스피, 코스닥 강세. 전일 하락했던 2차전지, 반도체, 제약바이오 대형주 위주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주도.
외국인도 현/선물 순매수 유입 확대

반도체주 강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GH200’ 발표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 (HBM) 동반 수혜 기대

제약·바이오주 상승.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주요 제약사의 비만체료제 신약 임상 결과 호조에 기대감 반영. 제약주 전반 투자심리 견인

아시아 증시 장증 리뷰 : 중화권 증시, 주도주 부재와 관망 심리 확대에 상승 동력 부족

중국 증시 약세. 시장 주도주 부재와 관망 속 상승 동력 부족
무역지표 쇼크 이후 발표된 7월 물가지표는 시장 영향 제한적.
: CPI  -0.3% (예상 -0.4%, 전월  0.0%)
CPI는 작년 기저 (2.7%)와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 지속되며 마이너스 전환. 계절적 영향으로 채소, 계란 등의 가격 하락도 원인. 다만 Core CPI 0.8%로 전월 0.4% 대비 바닥 통과 긍정적 해석

: PPI -4.4% (예상 -4.1%, 전월 -5.8%)
PPI는 예상치 하회했지만 전월대비 반등. PMI 지표 세부항목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로 20개월만에 반등

미국 증시 전망 : 모기지 신청건수와 디즈니 실적 발표

EIA(미 에너지정보청)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9%로 상향”

국제유가는 4개월래 최고치 기록. 이는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에 따른 견조한 원유 수요와 주요 산유국의 자발적 감산 조치로 인해 유가 상방 압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 EIA를 시작으로 이번 주 OPEC과 IEA에서 원유 시장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 실적 거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디즈니, 로블록스, 일루미나 등 발표 예정

주간 모기지 융자 신청
지난 주에는 전주대비 -3%를 기록하며 거의 두 달만에 최저치 기록. 이는 높은 대출금리 때문. 향후 높은 금리가 지속될 거란 점에서 모기지 융자 신청에 대한 ‘벽’은 높을 것으로 예상

모기지 고정금리
미국의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발표 기관에 따라 6.6%에서 7.4%까지 다양. 2022년 초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상승. 이는 주택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제한’시키는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