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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25일)

미 증시, 잭슨홀 컨퍼런스 기다리며 차익 매물 출회로 낙폭 확대


 

미 증시 동향: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여파로 기술주가 하락 주도

미 증시는 엔비디아(+0.10%)가 양호한 실적과 자사주 매입 발표로 급등한 데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어느정도 예견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잭슨홀 컨퍼런스를 기다리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하락 전환. 특히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음.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이 진행되자 대형 기술주와 함께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했다고 볼 수 있음. 결국 시장은 파월 연준의장 발언을 기다리며 차익 실현 매물로 낙폭 확대(다우 -1.08%, 나스닥 -1.87%, S&P500 -1.35%, 러셀2000 -1.27%)




특징 종목: 엔비디아 상승 출소로 반도체 업종 부진

엔비디아(+0.10%)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발표로 상승. 다만, 차익 실현 매물도 여전해 6.7% 상승했던 주가가 보합권까지 둔화되는 등 변동성을 보임. 엔비디아의 상승이 축소되는 등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C3.AI(-11.56%), 슈퍼 마이크로(-5.44%), 팔란티어(-7.58%), 유아이패스(-4.94%) 등은 물론, MS(-2.15%), 알파벳(-2.09%), 오라클(-4.18%)과 AMD(-6.97%) 등이 크게 하락. 특히 AMD가 AI산업에서 엔비디아의 상대가 안된다는 평가로 낙폭이 컸음. 인텔(-4.09%)도 같은 이유로 크게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5% 하락




한국 증시 전망: 파월 연준의장 발언을 기다리며 매물 소화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06%, MSCI 신흥 지수 ETF는 0.38%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6.1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09% 하락. KOSPI는 1% 내외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가 엔비디아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차익 실현 욕구가 확대되자 전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일 장 중 시간 외로 2% 넘게 상승하며 한국 증시를 견인했다면 오늘 미 증시에서는 3.35%나 하락한 점은 관련 종목군의 투자 심리 위축 요인. 결국 시장은 여러 요인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기대와 달리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내용 언급에 대한 대비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음. 이는 하락 민감도가 확대될 수 있어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된 가운데 외국인 중심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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