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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26일)

미 증시, 경기 자신감 유입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미 증시 동향: 경기에 대한 자신감 속 기술주 중심 매수세 유입

•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며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IMF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되자 상승 전환 후 상승폭 확대. 특히 지표 결과 등을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자 실적 발표 앞둔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 물론, 차익실현 욕구도 높아 장 마감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으나 제한적인 영향 속 상승 지속(다우 +0.08%, 나스닥 +0.61%, S&P500 +0.28%, 러셀2000 +0.02)


특징 종목: 알파벳, 시간외 급등 Vs. MS, 시간외 하락

• MS(+1.70%)는 블리자드(+0.19%) 인수로 비디오게임 부문 매출 급증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상승. 더불어 엔비디아(+2.39%)가 AI 산업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투자회사들의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는 등 AI 관련 산업 기대도 MS의 상승을 견인. 한편, MS는 시간 외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매출 성장이 이전분기에 비해 느려졌다는 소식에 1% 내외 하락 중. 알파벳도 시간 외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으며, 특히 검색과 유투브와 클라우드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이익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발표하자 6% 내외 상승 중


한국 증시 전망: 쏠림 현상 완화 여부와 외국인 수급 주목

• MSCI 한국 지수 ETF는 0.89%, MSCI 신흥 지수 ETF는 0.83%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4.49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0% 상승. KOSPI는 보합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장 초반 보합권 혼조세를 뒤로하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반도체 및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한편, MS와 알파벳이 시간 외 실적 발표 후 알파벳은 이익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을 기반으로 급등하고 있으나 MS는 매출 성장 속도 둔화 소식에 하락하는 차별화를 진행한 점도 주목. 결국 시장 참여자들은 성장 속도가 더욱 확대되어야 함을 보여줬기 때문. 물론, 일부 업종, 테마에 국한된 수급 현상은 지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이 예상된 가운데 쏠림 현상이 완화되는지 여부와 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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