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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18일)
미 증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여전한 가운데 상승 확대
미 증시 동향: 경기에 대한 자신감 지속되며 상승
• 미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경기 기대 심리가 견고해 상승 출발. 더불어 뉴욕연은 제조업지수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보다 둔화됐으나, 세부항목이 견고함을 보여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자 상승폭을 확대. 더 나아가 옐런 재무장관의 경기 침체가 없다는 언급 등도 긍정적인 영향. 다만, 나스닥 100 리벨런싱 관련 수급 요인과 개별 기업 요인에 의한 극심한 차별화는 여전히 진행된 점도 특징(다우 +0.22%, 나스닥 +0.93%, S&P500 +0.39%, 러셀2000 +1.04%)
특징 종목: 테슬라 상승 Vs. 포드 하락
• 테슬라(+3.20%)는 가격 인하 등으로 매출 총 이익이 전년 동기 25.9%에 비해 18.9%로 둔화되겠지만, 매출 성장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는 투자 은행들의 발표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사이버트럭 생산과 유럽에서의 생산 능력 확장 계획 발표도 긍정적인 영향. 이와 함께 포드(-5.94%)가 전기 F-150 픽업 트럭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포드는 급락. MS(+0.14%)는 리밸런싱 이슈로 매물 출회되며 제한적인 등락. 엔비디아(+2.18%)도 리밸런싱 이슈가 있었으나 반도체 업종 대부분 강세를 보이자 상승 확대.
한국 증시 전망: 상승 출발 후 개별 종목 차별화 장세 전망
• MSCI 한국 지수 ETF는 0.54%, MSCI 신흥 지수 ETF는 0.1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3.6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7%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 미 증시는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음에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2% 강세를 보이는 등 여타 업종에 비해 강세폭이 컸던 점도 관련 종목 중심으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물론, 미국 증시가 양호한 개인 투자 심리 속 FOMO 현상이 지속돼 새로운 이슈가 없음에도 강세가 지속된다는 부담 속 일부 종목군에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을 지속하고 있어 이 역시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이는 극단적 개별 종목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어 지수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개별 종목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