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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21일)

나스닥, 테슬라, 넷플릭스, TSMC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미 증시 동향: 실적 발표 영향으로 다우지수 상승 Vs. 나스닥 하락

• 미 증시는 다우지수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J&J(+6.07%)의 힘으로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한 반면, 나스닥이 테슬라(-9.74%)와 넷플릭스(-8.41%) 여파로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여기에 고용지표의 타이트함과 주택가격 상승을 토대로 매파적인 FOMC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기술주 중심의 차익 매물 출회 요인. 이런 가운데 경기 선행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지자 낙폭을 확대. 결국 시장은 여러 이슈를 이유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었다고 볼 수 있음(다우 +0.47%, 나스닥 -2.05%, S&P500 -0.68%, 러셀2000 -0.89%)


특징 종목: 테슬라, 넷플릭스, TSMC 실적 발표 후 큰 폭 하락

• 테슬라(-9.74%)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하반기 수요와 마진 압박 우려로 큰 폭 하락. 넷플릭스(-8.41%)는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고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부진하자 급락. 이렇듯 테슬라와 넷플릭스가 이미 알려졌던 내용에도 크게 하락하자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MS(-2.31%), 알파벳(-2.32%), 메타(-4.27%), 아마존(-3.99%) 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엔비디아(-3.31%)등 반도체 업종의 하락도 뚜렷. 특히 TSMC(-5.05%)가 하반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표했으나 매출 감소 실적 발표로 하락한 점도 반도체 종목 하락 요인


한국 증시 전망: 차익실현 매물과 FOMO 현상의 충돌

• MSCI 한국 지수 ETF는 1.67%, MSCI 신흥 지수 ETF는 0.74%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6.8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0% 하락.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실적 발표를 기반으로 다우지수는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2%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고용의 타이트함 등을 감안 매파적인 FOMC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부담. 한편, 전일 TSMC가 하반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표했음에도 매출 감소 소식을 빌미로 차익 매물 출회되며 5% 하락한 점도 주목.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62% 하락했는데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 중심으로 차익 실현 욕구를 높일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반도체 업종의 변화에 따라 지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차익 실현 욕구와 그동안 이어져 왔던 FOMO 현상이 충돌하며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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