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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10일)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10일) 

 

 미 증시, 긍정적 고용보고서에 차익매물 출회

 미 증시는 장 시작 전, 발표된 6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연준의 긴축 우려가 경감되며 상승 출발. 그러나 장중 차익실현과 12일(수)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성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마감. 반면 러셀 2000 지수는 주요 지수대비 아웃퍼폼하며 1.22% 상승하였는데, 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높은 회복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주간 단위로는 S&P 500 1.16%, 나스닥 종합 0.92% 하락. 다우지수는 1.96% 하락해 3월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으로 기록 (다우 -0.55%, S&P500 -0.29%, 나스닥 -0.13%, 러셀2000 +1.22%)

 

특징종목: 유가상승에 에너지株 강세


고용보고서를 비롯해 미국 경제 ‘회복성’이 높다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경기 방어 성격이 강한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섹터는 각각 1.34% 1.16% 하락. 반면 사우디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감산 조치를 취하고 있는 OPEC+ 외에 공급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슈(화재 및 생산중단 등)로 인해 에너지 전반적인 강세 속에 섹터 지수는 2% 넘게 상승. 특히 슐럼버거(+8.6%), 할리버튼(+7.8%), 베이커휴즈(+4.8%) 등 원유 서비스 업체가 강세를 보이며 VanEck Oil 서비스 ETF(OIH)는 지난 해 10월 3일 이후 최고의 일간 수익률인 6.8%나 상승

 

한국 증시: 외국인 수급과 크레딧 이슈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0.53%, MSCI 신흥 지수 ETF는 1.13%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7.57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2% 상승. KOSPI는 0.2~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지난 금요일(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움직임에 주목. 크레딧 이슈 관련 살펴야 할 건 새마을금고와 GS건설 부실시공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 확대 영향. 미 달러 가치 하락과 금리 안정이라는 호재와 국내 크레딧 이슈라는 악재 속 외국인의 수급 향방에 주목할 필요. 또한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물가지수에도 주목 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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