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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14일)

미 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성장주 반색


 

미 증시 동향: 국채금리 하락

• 미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S&P 500 지수가 4,500선을 돌파하며 지난 해 4월 21일 장중 4,512선을 기록한 이후 무려 448일만에 4,500선을 탈환. 이는 최근 발표된 고용과 물가가 냉각된 모습을 보이며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경감되었기 때문. 이를 반영한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지난 6일 장중 5.11%를 기록했지만 5거래일 만에 50bp 이상 하락하며 현재 4.61%를 기록. 이는 노동부 고용보고서(7일)와 소비자물가(12일), 그리고 생산자물가(13일)까지 연준의 추가 긴축 필요성을 제한시키는 결과들이 연달아 나왔기 때문. 달러인덱스 역시 심리적 지지선인 100선을 하회한 99.749를 기록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저 기록
(다우 +0.14%, S&P500 +0.85%, 나스닥 +1.58%, 러셀2000 +0.91%)


특이 종목: Mega테크 강세

• 미 국채수익률과 달러인덱스 하락 속에 경기민감주 및 성장주의 모멘텀이 개선되며 엔비디아(+4.74%), 알파벳(+4.36%), 아마존(+2.68%) 등 Mega 테크 기업들이 상승을 견인. 알파벳은 브라질과 EU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인 Bard AI를 출시한다고 밝혀. 지난 3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시된 이후 가장 큰 확장으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1.62%)의 ChatGPT와의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


한국 증시 전망: 외국인 ‘찐’ 수급

• MSCI 한국 지수 ETF는 1.32%, MSCI 신흥 지수 ETF는 1.30%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5.11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0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71% 상승. KOSPI는 0.5~0.8%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과 물가가 냉각된 모습을 보이며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낮아진 점은 국내증시 수급의 중요한 주체인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분명. 이번 주 역시 월요일(-2,480억원)을 제외하고 3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 나가고 있지만, 기술적 저항에 도달한 국내 증시가 시원스럽게 돌파하는 데 큰 동력이 되고 있지 못한 상황. 이는 현물 중심의 유입보다는 선물 중심의 수급 유입 비중이 더 크기 때문. 결국 국내 증시가 미국처럼 연중 고점을 경신하는 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외국인 현물 중심의 강한 순매수가 필요하다는 점과 삼성전자에만 거의 ‘올인’한 수급의 분배가 고르게 나타날 필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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