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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4일)
미 증시, 휴일 앞두고 관망 속 테슬라의 힘으로 상승 마감
미 증시 동향: 경기 위축 우려 불구 테슬라 급등에 힘입어 상승
• 미 증시는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테슬라(+6.90%) 등 일부 개별 종목의 힘으로 강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 한편, 6월 ISM 제조업지수가 둔화되는 등 경기 위축은 지속되며 금융주와 전기차 업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차별화 진행된 점도 특징. 특히 헬스케어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대형 기술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해 지수 상승을 제한한 점도 특징(다우 +0.03%, 나스닥 +0.21%, S&P500 +0.12%, 러셀2000 +0.43%)
특징 종목: 테?라, 리비안 등 전기차 관련주 급등
• 테슬라(+6.90%)는 지난 6월 말에 중국에서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데 이어 이날 시장 예상을 2만여대 웃도는 46만 6,140대가 인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리비안(+17.41%)도 예상을 크게 상회한 1만 2,640대의 인도 소식으로 급등. 샤오펑(+4.17%)도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인도 소식으로 상승. 루시드(+7.26%), 니오(+3.51%), 리 오토(+3.42%) 등도 강세를 보이는 등 전기차 관련주 상승. 애플(-0.78%)은 비전 프로 헤드셋 생산 예측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으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MS(-0.75%), 메타(-0.33%), 아마존(-0.11%)도 차익 매물로 하락
한국 증시 전망: 견고한 투자심리 Vs. 경기 위축 충돌
• MSCI 한국 지수 ETF는 2.22%, MSCI 신흥 지수 ETF는 1.1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4.6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1% 상승. KOSPI는 보합 출발 예상.
• 미 증시는 휴일을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해 한국 증시도 변화가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미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전기차 업종의 급등은 전일 한국 증시에서 2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게 만들어 선반영 되었다는 점에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83% 상승했으나, 이 또한 전일 옐런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 기대 심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그런 가운데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부담. 이는 미국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나 긍정적인 투자심리와 경기 위축이 충돌하며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