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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6일)

미 증시, 매파 연준과 미-중 갈등 우려 속 반도체 업종 중심 하락


 

미 증시 동향: 매파 연준과 미-중 갈등 확대 속 반발 매수세도 여전

• 미 증시는 중국의 갈륨, 게르마늄 수출 제한 소식에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 출발했지만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낙폭은 제한. 한편, FOMC 의사록에서는 연착륙에 대한 언급과 금리인상 기조 유지 등 매파적인 내용이 있었지만 이 또한 영향은 제한. 장 후반에는 미 상무부가 중국 수출 제한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비판하자 미-중 갈등 우려로 낙폭이 일부 확대.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ChatGPT 트래픽 감소 소식에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확대되며 결국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다우 -0.38%, 나스닥 -0.18%, S&P500 -0.20%, 러셀2000 -1.26%)


특징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20% 하락

• 메타 플랫폼(+2.92%)은 트위터 경쟁 앱인 스레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 엔비디아(-0.23%)는 하락 출발 후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ChatGPT 트래픽 감소 소식에 결국 하락 전환. 중국 갈륨, 게르마늄 수출 규제 여파로 마이크론(-2.88%)을 비롯해 인텔(-3.30%), 램리서치(-3.44%) 등 반도체 관련 업종이 약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0% 하락. 특히 ChatGPT 트랙픽 감소 소식도 부담. 애플(-0.59%) 폭스콘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8% 감소했고 6월 한달 동안은 거의 20%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스카이웍(-0.59%), 쿼보(-3.94%) 등과 동반 하락


한국 증시 전망: 실적 시즌 앞두고 물량 소화 과정 진행 전망

• MSCI 한국 지수 ETF는 1.13%, MSCI 신흥 지수 ETF는 0.60%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2.6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3% 상승. KOSPI는 소폭 하락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매파적인 연준의 FOMC 의사록을 소화 후 미-중 갈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소폭 하락으로 마감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여전히 투자 심리가 견고함을 의미하기 때문. 특히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등과 회담을 진행, 확대되고 있는 미-중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 또한 우호적.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20% 하락했는데 일부는 전일 시장에 선반영이 되었지만, 장 후반 ChatGPT 트래픽 감소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낙폭이 확대된 점도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 후 실적 시즌을 준비하며 물량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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