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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7일)

미 증시, 고용지표로 매파 연준 부담 속 하락 후 낙폭 일부 축소


 

미 증시 동향: 견고한 고용지표로 매파 연준 우려 부각되며 하락 후 낙폭 일부 축소

• 미-중 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자 시장은 두번의 금리인상을 받아들이며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특히 금융주와 기술주가 주식시장 하락 주도. 이 여파로 나스닥이 한 때 1.63% 하락하는 등 매물이 지속되는 경향. 그렇지만, 장 후반 견고한 투자심리를 기반으로 경기 자신감이 유입되며 반발 매수세가 진행돼 낙폭이 일부 축소. 물론,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높아 그 폭은 제한(다우 -1.07%, 나스닥 -0.82%, S&P500 -0.79%, 러셀2000 -1.64%)


특징 종목: MS 상승 Vs. 에너지, 금융업종 부진

• MS(+0.92%)는 자사의 모델에서 AI 산업이 기업가치를 3조 달러로 끌어 올렸다고 발표하자 상승. 반면, BOA(-2.75%)는 분기 배당 인상에도 불구하고 하락. 이는 JP모건(-0.99%) 등 대형 은행주는 물론, 팩웨스트 뱅코프(-5.23%),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2.18%) 등과 함께 금리 급등에 따른 미실현손실 급증 우려가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엑슨모빌(-3.73%)은 천연가스 가격 급락과 정제 마진으로 인해 2분기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에 하락. 국채 금리 급등으로 엔비디아(-0.51%), 인텔(-1.66%) 등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4% 하락


한국 증시 전망: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변화 주목

• MSCI 한국 지수 ETF는 1.95%, MSCI 신흥 지수 ETF는 2.04%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7.6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8% 하락.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 미 증시가 양호한 고용지표와 서비스업지수 발표로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줘 이를 빌미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물론, 미국의 서비스업지수가 크게 개선된 점은 긍정적. 이는 둔화하고 있는 미국 경기 자신감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았기에 이번 지표 결과가 지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음을 배제할 수 없음.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차익실현 매물과 견고한 투자심리가 충돌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특히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행보도 중요. 결과에 따라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 또는 기대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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