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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7월 5일)

유럽 증시, 실적시즌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유럽 증시 동향: 경기 둔화 속 실적 시즌 앞두고 소폭 하락 전환

•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는 장 초반 투자심리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독일 수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 특히 이는 그동안 이어왔던 경제의 흐름이기에 실적 시즌을 앞두고 이에 따른 부담이 유입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다만, FOMC 의사록 공개 등을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개별 종목 이슈에 따른 업종 차별화가 특징인 가운데 약보합을 기록(독일 -0.26%, 영국 -0.10%, 프랑스 -0.23%, 유로스톡스50 -0.16%)


독일 수출입 모두 예상 하회

• 독일 5월 무역수지는 144억 유로로 발표돼 예상 하회. 수출이 전월 대비 0.1% 감소해 시장이 예상했던 0.3% 증가를 하회. 수입도 1.7%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했던 3.5%보다는 부진. 이러한 독일 무역수지 부진은 미국, 러시아와의 교역 감소에 따른 것이 컸으며, 독일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지난해 하반기 유럽 천연가스 급락으로 에너지 위기가 없다는 점이 부각되며 경기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왔었기 때문. 독일 경기 위축 우려가 높아진 점은 위험자산에 부담


한국 증시 전망: 중국 경제지표와 증시에 따라 변화 예상

•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4.5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7% 상승. KOSPI는 소폭 상승 출발 예상

• 유럽 증시가 독일 무역수지 부진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을 빌미로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그렇지만, 달러화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NDF 달러/원 환율을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하는 등 원화 강세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한편, 한국 시각 10시 45분에 발표되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변화에 주목. 결과에 따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거나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 이런 요인으로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중국 증시에 주목하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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