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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2월 11일)

# Key Takeaways


- 11월 비농업취업자수 +19.9만명 기록…시장 예상 +18.5만명, 지난 달 +15.0만명 상회
- 실업률 3.9%에서 3.7%로 개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전월대비 +0.4% 상승
-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69.4로 개선.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 4.5%에서 3.1% 큰 폭 둔화


# 변화요인


미 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마감.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2022년 3월과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또한 S&P 500과 다우지수는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각각 2019년 11월과 2월 이후 가장 긴 상승랠리. 11월 고용보고서와 12월 미시건대 소비자기대조사에 나타난 긍정적 지표 결과가 증시 상승을 견인. 국제유가는 2% 넘게 상승하였고, 2년물 국채수익률이 12bp 넘게 상승하는 약세 플래트닝 나타나면 10년물과의 장단기금리차는 다시 확대되며 -50bp에 육박. VIX 지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 (다우 +0.36%, 나스닥 +0.45%, S&P500 +0.41%, 러셀2000 +0.76%)

- 11월 고용보고서: 11월 비농업취업자수는 19.9만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 18.5만명과 지난 달 15만명을 상회. 실업률은 3.9%에서 3.7%로 개선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2.8%로 지난 달 62.7%에서 소폭 개선. 고용은 늘고(+74.7만명) 실업은 감소(-21.5만명)하며 고용시장의 양적, 질적 개선 나타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4% 상승하며 시장 예상(+0.3%)을 상회.

-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조사: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69.4로 시장 예상 62.0과 지난 달 61.3을 크게 상회.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68.3→74.0)와 향후 기대지수(56.8→ 66.4) 모두 크게 개선. 또한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달 4.5%에서 3.1%로 급감. 이는 향후 디스인플레이션 경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을 암시.


# 특징종목


S&P 500 주요 섹터 중 에너지(+1.1%), IT(+0.9%), 금융(+0.5%) 등 7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필수소비재(-0.7%), 부동산(-0.2%) 등 4개 업종은 하락. 주요 Big 7 기업 중 알파벳(GOOGL, -1.4%)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 모두 상승. 특히, 엔비디아 (NVDA, +2.0%)와 메타플랫폼스(META, +1.9%) 상승폭이 비교적 컸음. 파라마운트글로벌 (PARA, +12.1%)가 보유하고 있는 National Amusement의 피인수 가능성에 상승. 도큐사인 (DOCU, +4.9%)은 연간 매출 전망치 상향 소식에 강세. 룰루레몬(LULU, +5.4%)은 시장 예상보다 나은 3분기 실적에 상승했지만, 연말 전망은 보수적으로 내놔. 반면, 달러제너럴(DG, -3.8%)은 3분기 실적은 개선되었지만 동일점포 매출은 감소와 소비자 지출 둔화 전망에 약세. 엔페이즈(ENPH, -3.9%)는 CEO가 1,600만 달러에 달하는 스톡옵션 행사 소식에 하락.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6%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4%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85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7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1% 하락. KOSPI는 0.1%~0.3% 내외의 강보합권 출발 예상. 견조한 미국 경기는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주력 수출 품목들의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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