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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0월 30일)

S&P 500, 고점대비 10%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 진입


 

미 증시 동향: 기술적 조정

미 증시는 기업들의 혼합된 실적과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데이터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 

특히, 다우지수는 에너지와 금융 업종의 약세로 400 포인트 넘게 하락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아마존과 인텔의 상승에 힘입어 0.4% 상승 마감. 

다만, S&P 500 지수는 금일 하락으로 지난 7월 말 고점대비 10% 넘게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 

중동의 불안한 정세도 투자 심리 위축을 야기하였는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확대. 

이에 국제 금 가격은 장중 온스당 2,019 달러까지 오르기도. 국제유가는 전일대비 거의 3% 가까이 상승. 

(다우 -1.12%, 나스닥 +0.38%, S&P500 -0.48%, 러셀2000 -1.18%)




특징 종목: 아마존, 인텔 ↑

S&P 500의 주요 섹터 중 시총 비중이 큰 경기소비재(+1.70%), IT(+0.5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10%) 상승한 반면, 

에너지(-2.30%), 금융(-1.86%) 등은 약세. 특히, 11개 섹터 중 6개 섹터가 1~2%대 약세를 보임.

 아마존(+6.83%)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탑라인 실적과 AWS 클라우드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12%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 

또한 양호한 4분기 매출 전망도 한 몫. 인텔(+9.29%) 역시 양호한 3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4분기 가이던스에 강세. 

반면, 엑슨모빌(-1.91%)과 쉐브론(-6.72%)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에너지 섹터 부진을 주도. 

특히 쉐브론은 52주 최저가 기록. 포드(-12.25%)는 예상보다 낮은 실적과 UAW 파업으로 인한 올해 가이던스 철회 영향으로 급락. 

GM(-4.66%) 역시 약세 흐름 이어가. 엔페이즈(-14.65%)는 태양광 제품 판매 둔화가 24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약세. 

솔라엣지(-7.70%), 썬런(-8.96%), 썬노바(-7.30%) 등 동반 약세. 

JP모건(-3.60%)은 제이미 다이먼 CEO가 약 1백만 주에 달하는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소식에 약세. KBW 은행지수는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 기록.





한국 증시 전망: 관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96%, MSCI 신흥 지수 ETF는 0.08%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4.19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12% 하락. KOSPI는 0.5~0.8%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이번 주 초반, 국내 증시는 미국 FOMC 회의와 우리나라 9월 수출, 미국 ISM제조업지수 및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와 중동 지정학적 이슈의 경과에 따른 관망 심리 클 전망. 

따라서 리스크 관리에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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