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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2월 4일)
# Key Takeaways
· S&P 500과 나스닥 모두 5주 연속 상승세 기록…지난 6월 이후 최장
· 11월 미국 ISM제조업PMI, 시장 예상 하회하며 13개월 연속 위축 지속
· J.파월 연준의장, 추가 금리 인상 시사했지만 통화정책은 ‘제한적 영역’에 들어섰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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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요인
미 증시는 부진한 제조업 PMI 결과에도 불구하고 제롬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은 ‘제한적’이라는 점과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자 상승 마감. 특히, 파월의장 발언 직후부터 미 국채수익률 하락과 달러 약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였고,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과 중소형주는 상승폭을 더욱 키움. 국제 금 현물가격은 1.6% 상승하며 역사적 최고가를 기록하였고, 변동성 지수인 VIX는 연중 최저치에 근접. (다우 +0.82%, 나스닥 +0.55%, S&P500 +0.59%, 러셀2000 +2.92%)
- 미국 제조업 부진: 11월 ISM 제조업 PMI는 10월과 동일한 46.7 기록했지만, 시장이 예상한 47.6보다는 낮아. 신규주문이 전월대비 개선(45.5→48.5)되었지만 생산(50.4→48.5), 고용(46.8→45.8), 가격(45.1→49.9) 등 다른 주요 항목들은 부진. 또한 S&P 글로벌 PMI는 49.4로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이를 반영한 4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1.2%로 하향조정.
- 제롬파월 의장 발언: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마지막 발언에 나선 파월 의장은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시사하였지만 현재의 통화정책은 제한적인 영역에 들어섰다고 평가. 또한 과소긴축과 과잉긴축 간의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전진’을 강조.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면서 내년 지출과 생산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
# 특징종목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부동산(+2.1%), 산업재(+1.6%), 경기소비재(+1.3%) 등 10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커뮤니케이션서비스(-0.2%)만 유일하게 하락. 보스턴 프로퍼티스(BXP, +11.2%)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 +9.8%)은 애플과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 패키지 출시 논의에 급등. 화이자(PFE, -5.1%)는 현재 개발 중인 체중감량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중단 소식에 약세. 테슬라(TSLA, -0.5%)는 2019년 공개한 사이버트럭의 양산 모델과 구체적인 가격을 공개. 가격은 19년보다 50%인상된 $60,999 부터.
- S&P 500 정기변경(12/18): 우버(UBER), 자빌(JBL), 빌더스 퍼스트소스(BLDR) 신규 편입 예정. 실드에어(SEE), 알래스카에어그룹(ALK), 솔라엣지(SEDG)는 편출.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44%, MSCI 신흥 지수 ETF는 0.43%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2.58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4% 상승. KOSPI는 0.3~0.6%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금융 여건의 완화는 국내증시에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 국고채 금리 하락 또한 국내 경기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