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
남들 보다 한발 빠른 정보로
투자의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
이코노미스트가 작성한 경제전망 및 이슈리포트와 주간 경제를 게재합니다.
무단전재 및 상업적 재배포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0월 25일)
미 증시,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상승 마감
미 증시 동향: 호실적에 강세
미 증시는 장중 월가 주요 인사들의 경고성 발언에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하였으나 긍정적 기업 실적과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
장 시작 전,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공개한 버라이즌, 코카콜라 등 주요 기업들은 경기둔화와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밝혀.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 선호(risk-on)를 강화하도록 만듬.
그러나 장 중,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미래투자포럼에서 월가 주요 인사들의 경고성 발언에 일부 차익 매물도 출회 하였으나,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나올 빅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국채수익률 안정 속 견고한 흐름 보임. (다우 +0.62%, 나스닥 +0.93%, S&P500 +0.73%, 러셀2000 +0.87%)
특징 종목: 실적↑, 주가↑
S&P 500의 주요 섹터 중 에너지(-1.42%)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상승.
유틸리티(+2.57%)는 업종 내 시가총액 비중이 큰 넥스트에라에너지(+6.95%)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견조한 가이던스로 큰 폭 상승하며 업종 강세를 이끌어.
버라이즌(+9.22%)은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고, 스포티파이(+10.35%) 역시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수익을 달성하며,
연초이후 116%나 상승. 코카콜라(+2.88%)와 3M(+5.28%)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올해 가이던스 상향에 강세. GE(+6.50%) 역시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하자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 기록.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에 코인베이스(+6.29%), 마이크로스트래티지(+12.55%), 마라톤디지털(+11.54%) 등 강세.
한국 증시 전망: 저가매수
MSCI 한국 지수 ETF는 1.31%, MSCI 신흥 지수 ETF는 1.28%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2.14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1% 상승. KOSPI는 0.5~0.8%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장중 변동성(고가/저가 차이)은 각각 2.47%p, +4.60%p로 코스피는 지난 1월 4일(2.79%p),
코스닥은 지난 7월 26일(7.93%p)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보여. 이는 최근 증시 조정 국면이 깊어지면서,
미수금 및 신용융자 잔고에 대한 반대매매 매물 출회 등 수급 요인이 컸기 때문으로 추정.
단기 수급 악화는 일단락됐다고 판단되며, 미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지며 저가매수세 유입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