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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1월 2일)

미 증시, 수익률 곡선 전반 하락에 상승 마감


 

미 증시 동향: 금리↓, 증시↑

미 증시는 국채수익률 곡선 전반의 하방 압력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상승 마감. 

이 날은 연말 증시의 Key-driver가 될 만한 주요 일정과 경제지표 발표가 있었음. 

부진한 미국의 ISM 제조업PMI와 재무부의 국채 발행 세부계획은 장기물 중심의 국채 수익률 하방 압력을 키웠으나,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지표 결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폭 축소하기도. 

그러나 FOMC와 파월 의장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달러와 국채수익률 낙폭이 더욱 확대되자 장중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 

(다우 +0.67%, 나스닥 +1.64%, S&P500 +1.05%, 러셀2000 +0.45%)




특징 종목: AMD 강세

S&P 500의 주요 섹터 중 IT(+2.0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1.84%), 경기소비재(+1.43%) 등이 상승을 견인한 반면 

에너지(-0.33%), 필수소비재(-0.06%)는 하락 기록. 아마존(+2.94%), 마이크로소프트(+2.35%), 엔비디아(+3.79%), 

메타(+3.51%) 등 매그니피센트 7(Seven) 주요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AMD(+9.69%)는 3분기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한 실적 발표했지만, 4분기 매출 전망을 기대를 하회. 이에 전일 장 마감 후, 시간 외에서 상승폭을 축소. 

그러나 리사 수(Lisa Su)는 내년 데이터센터향 GPU제품 매출이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에 강세. 

이에 칩 메이커들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33%나 상승. 

제너락(+14.35%)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 후 급등. 넷플릭스(+2.06%)는 광고 요금제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고객이 1,5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혀.




한국 증시 전망: 외국인 Re턴

MSCI 한국 지수 ETF는 2.37%, MSCI 신흥 지수 ETF는 0.9%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6.60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29% 상승. KOSPI는 0.7~1.2%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 증시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이어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는 조심스러워. 

지난 6월 중순 13.3조원을 기록했던 외국인의 연초이후 순매수 규모는 전일 4.7조원으로 약 65% 감소.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9%, 17% 정도나 하락. 결국 중요한 건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러브콜이 다시 이어지느냐의 여부. 

전일 10월 수출 데이터가 우호적으로 나온 건 맞지만 추세적 전환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간밤 ‘매그니피센트 7’을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했지만 실적 발표를 한 여러 기업들의 향후 전망과 제조업PMI 부진 등은 부담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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