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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1월 23일)
미 증시, 경제지표 소화 속 연휴 앞두고 상승 마감
미 증시 동향: 달러↑, 금리↑
미 증시는 부진한 내구재 주문과 견고한 노동시장,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등을 소화하며 등락을 거듭했지만 상승 마감.
이에 나스닥은 11월에 11% 상승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다우지수 6.7%, S&P 500 지수는 8.7%나 상승.
장 시작 전,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5주만에 최저치 기록하였지만,
10월 내구재주문이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경기 불확실성을 키워.
미 10년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며 지난 9월 22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견고한 노동시장과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상승하며 증시 상승폭을 축소하는 데 영향을 줘.
한편, 국제유가는 OPEC+ 회의가 연기됐다는 소식에 4% 넘게 하락하였으나, 합의 도달 가능성이 언급되며 낙폭 대부분 축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는 바이낸스 이슈에도 불구 상승.
(다우 +0.53%, 나스닥 +0.46%, S&P500 +0.41%, 러셀2000 +0.63%)
특징 종목: 엔비디아, 테슬라↓
(섹터)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에너지(-0.11%)를 제외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88%), 필수소비재(+0.71%), 헬스케어(+0.54%) 등 10개 업종이 상승.
(상승) 아마존(+1.95%), 메타플랫폼스(+1.34%), 마이크로소프트(+1.28%)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상승 속에 HP(+1.02%)는 혼합된 실적 결과에 소폭 상승.
(하락) 엔비디아(-2.46%)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중국관련 불확실성으로 약세. 테슬라(-2.90%)는 모델Y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과
2019년 발생한 오토파일럿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 가능성에 약세.
한국 증시 전망: 소강
MSCI 한국 지수 ETF는 0.05%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20%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0.08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6% 하락. KOSPI는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
국내증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와 달러강세, 美 국채수익률 상승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 압력은 약해지면서 외국인 수급의 소강(또는 공백) 상태가 예상.
이 경우, 개별기업의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 나타날 것으로 예상.
또한 코스피는 2,515 포인트에 위치한 기술적 저항 돌파를 위한 시도와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 찾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