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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11월 1일)

미 증시, 저가 매수 및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미 증시 동향: 수급 개선

미 증시는 달러 강세와 높은 국채수익률 수준에도 불구하고 10월 낙폭 확대에 따른 저가 매수, 

월말 윈도우 드레싱 등 수급 요인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이 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 

소비자신뢰지수 및 주간 소매판매 동향은 시장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달러 강세와 높은 국채 수익률 수준을 지지. 

지난 주 3월 은행 위기 이후 최고치인 23 포인트까지 상승했던 변동성 지수(VIX)는 18 포인트 초반까지 급락. 

달러/엔 환율은 BOJ 통화정책이후 약세로 전환하며 1990년 5월 이후 무려 3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 기록. 

(다우 +0.38%, 나스닥 +0.48%, S&P500 +0.58%, 러셀2000 +0.91%)




특징 종목: 부동산 강세

S&P 500의 전 섹터 상승. 특히 부동산(+2.03%), 금융(+1.10%) 등이 크게 상승하며 상승을 견인.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지속된 가운데, 핀터레스트(+19.04%)와 아리스타 네트웍스(+14.03%)는 시장 기대를 상회한 3분기 실적 발표 후 급등. 

특히, 핀터레스트는 일부 광고주들의 지출 축소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향후 광고 수익 악화에 대한 우려 낮춰. 

울프스피드(+22.08%)는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하고 향후 회사의 주력 제품인 실리콘 카바이드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말하며 큰 폭 상승 기록. 

투자의견 상향에 따른 기업들의 주가 상승도 눈에 띄었는데, 츄이(+4.04%)와 소파이(+8.79%)는 모건 스탠리가, 애스버리 오토모티브(+2.85%)는 JP모건이 각각 투자의견 상향.




한국 증시 전망: 수출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1.79%, MSCI 신흥 지수 ETF는 0.57%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0.56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7% 상승. KOSPI는 0.2~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최근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 강화와 주력 업종의 부진으로 코스피, 코스닥 모두 3개월 연속 하락 기록. 특히, 코스닥 지수는 9월 -9.4%, 10월 -12.5%를 기록하며 2001년 닷컴버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 기록. 단순히 수급 개선으로 인한 ‘일시적 반등’ 보다는 체질 개선에 가까운 펀더멘털 반등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당장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도 크지 않아. 최근 한 달 동안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4%, 4.4%씩 하향 조정. 무엇보다 수출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금일 10월 수출입 동향 나올 예정. 기저효과 보다는 내용의 양질을 잘 살필 필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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