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메가캡 기술과 반도체 기업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움직임은 시장이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증언을 기대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월요일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칩 주가가 크게 상승한 덕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올해 S&P 500 지수의 35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으로, AI 관련 및 기술 업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연준의 금리 인하 고려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 개장 전 거래에서 한때 인텔 (NASDAQ:INTC) 주가는 월요일 6% 이상 상승한 데 이어 3.2%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2.3% 상승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일자리 성장 둔화 가능성 및 기타 경기 둔화 조짐 등 최근 경제 지표에 대한 연준의 해석을 평가하기 위해 오전 10시(동부시간 기준)에 시작될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준은 올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9월 연준 회의에서 25bp 인하 확률이 74%에 달해 한 달 전 50% 미만에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목요일에 소비자물가지수, 금요일에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알려줄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중요합니다. 또한 2분기 기업 실적 시즌이 시작될 예정으로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기업의 주당 순이익이 1분기 8.2% 증가에서 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현재 다우 e-미니는 47포인트(0.12%), S&P 500 e-미니는 13.75포인트(0.24%), 나스닥 100 e-미니는 83.25포인트(0.40%) 상승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