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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5%대 '코앞'…韓 장기물 약세
2023.10.23 13:26
2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를 추종하며 장기물 위주 약세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은 아시아장서 현재 4.984%를 기록하며 5%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시장은 장 중 1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국채선물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이다.
미국채 금리, 아시아 장서 상승세…한 10년물 금리, 5.4bp 오른 4.371%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11분 기준 3.960%, 4.054%로 각각 3.0bp(1bp=0.01%포인트), 2.7bp 상승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4bp, 5.4bp 상승한 4.190%, 4.371%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5.4bp, 3.7bp 오른 4.319%, 4.284%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약세다. 장 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2.4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0틱 내린 104.90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602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2609계약, 투신 240계약, 은행 2338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3301계약, 투신 19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2695계약, 은행 757계약 순매도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장 중 현재 10년물 금리가 5.9bp 상승하며 4.982%를 기록, 5%대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2년물 금리는 4.9bp 오른 5.133%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장기물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 심리가 위축되는 모양새다.
1조4000억원 규모 5년물 입찰 소화… “장기물 수급 부재”
이날 시장은 1조4000억원 규모 5년물 입찰을 소화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진행된 5년물 입찰 결과 응찰금액 4조620억원이 몰렸으며 응찰률 290.1%를 기록, 낙찰금리는 4.1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전 중 입찰을 소화한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장기물 약세를 따라가는 상황이다. 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결국엔 오늘도 미국 눈치만 보는 장 같다”면서 “외국인들이 사지도 않고 있고 4분기 증권사도 자금이 안 좋다보니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는 모양”이라고 짚었다.
이어 장기물을 사줄 만한 수급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보험사들이 최근에 자금이 없어 장기물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신규계약도 늘어나질 않는 상황에서 장기물이 수급 공백이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오는 26일 발표되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3분기 성장 전망 중간치가 견고한 소비 지출에 힘입어 GDP 연율 4.3%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11분 기준 3.960%, 4.054%로 각각 3.0bp(1bp=0.01%포인트), 2.7bp 상승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4bp, 5.4bp 상승한 4.190%, 4.371%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5.4bp, 3.7bp 오른 4.319%, 4.284%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약세다. 장 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2.4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0틱 내린 104.90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602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2609계약, 투신 240계약, 은행 2338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3301계약, 투신 19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2695계약, 은행 757계약 순매도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장 중 현재 10년물 금리가 5.9bp 상승하며 4.982%를 기록, 5%대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2년물 금리는 4.9bp 오른 5.133%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장기물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 심리가 위축되는 모양새다.
1조4000억원 규모 5년물 입찰 소화… “장기물 수급 부재”
이날 시장은 1조4000억원 규모 5년물 입찰을 소화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진행된 5년물 입찰 결과 응찰금액 4조620억원이 몰렸으며 응찰률 290.1%를 기록, 낙찰금리는 4.1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전 중 입찰을 소화한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장기물 약세를 따라가는 상황이다. 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결국엔 오늘도 미국 눈치만 보는 장 같다”면서 “외국인들이 사지도 않고 있고 4분기 증권사도 자금이 안 좋다보니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는 모양”이라고 짚었다.
이어 장기물을 사줄 만한 수급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보험사들이 최근에 자금이 없어 장기물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신규계약도 늘어나질 않는 상황에서 장기물이 수급 공백이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오는 26일 발표되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3분기 성장 전망 중간치가 견고한 소비 지출에 힘입어 GDP 연율 4.3%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