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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반등에 숨고르기…환율, 장중 1296원으로 상승

2023.11.22. 오전 9:30 



6.0원 상승한 1295.2원에 개장

의사록 “통화정책 충분히 제약적으로 유지”

달러화 소폭 강세·위험선호 둔화에 환율 상승 압력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도 전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90원대로 상승하며 

그간 하락세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미국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하’ 힌트를 찾지 못하면서 달러화가 반등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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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289.2원)보다 5.85원 오른 1295.05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3.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89.2원) 대비 6.3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0원 상승한 1295.2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129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간밤 발표된 11월 FOMC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2%의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통화정책 기조를 

충분히 제약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의사록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힌트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달러화는 소폭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4분 기준 103.5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3.20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달러화 반등에도 불구하고 달러·위안 환율은 7.14위안,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로 엔화, 위안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해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둔화 분위기로 전환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3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1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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